본문 바로가기

화장품학개론

피부가 좋아지는 기초 화장품 바르는 순서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피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에 대해 알려드리고, 왜 그렇게 발라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까지 알려드릴게요.


#1 화장품의 단계

 세안부터 화장품의 단계를 구분해보면, 세안 단계, 토너 단계, 보습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중 토너 단계와 보습 단계에 사용되는 기초 화장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2 기초 화장품의 종류

 기초 화장품을 바르실 때, 토너 단계를 먼저 바른 이후 보습 단계를 발라주시면 돼요.

토너 단계 보습 단계
스킨/토너 에센스/앰플/세럼
 
  로션/에멀젼
  크림
  페이스오일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단계는 위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스트, 아이크림등의 기초 화장품이 있지만 아이크림은 크림, 미스트는 스킨/토너라고 구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스킨/토너에서 스킨과 토너는 화장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제품의 명칭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분되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화장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3 토너 단계

 토너 단계의 역할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토너는 우선 화장품의 잔여물과 피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세안 단계에서 화장품의 잔여물이 모두 닦여 모공과 피지가 깨끗하거나, 피부가 너무 건조하여 피지가 없는 분들은 이 토너 단계를 이 목적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토너 단계의 두번째 역할은 피부를 약산성화 시키는 것입니다. 약산성 클렌저가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이전에는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세안제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우리의 피부는 약산성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피부를 약산성화 시키기 위해 토너가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할 경우 피부 장벽이 약하고 예민한 사람은 토너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습 단계 이전에 피부의 잔여물과 피지를 제거하고, 피부를 약산성화 시키기 위해 스킨/토너 제품을 가장 먼저 사용합니다.

 


#4 보습 단계

 보습 단계에서는 수분감이 높은 제형에서 유분감이 높은 제형 순으로 발라주시면 돼요.

에센스/앰플/세럼 - 젤 - 로션/에멀젼 - 크림 - 페이스오일 순으로 제품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꼭 이 기초 화장품들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에 필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내 피부에 맞는 보습감을 유지할 수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젤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여름에 피부 쿨링과 진정을 위해 바르는 알로에 젤 제품이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젤 제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피부에 유분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지성 피부의 사람들이 크림을 바르지 않는 등 기초 화장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감이 많은 제품만 사용할 경우, 피부에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처음부터 유분감이 많은 제품만 사용할 경우 수분이 피부 안쪽으로 침투를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제품을 먼저 발라준 이후에 유분이 많은 제품 순서로 발라주며 기름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글을 마치며

 생각보다 기초 화장품의 순서를 지키지 않고 바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만 잘 지켜도 화장품의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으니, 이번 포스팅 참고하셔서 아름다운 피부로 가꿔가셨으면 좋겠어요.